보험연구원이 시장금리 상승기에 보험사의 단기 유동성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위험관리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장기 채권 보유 비중이 큰 보험사는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뿐 아니라 보험계약 해지와 파생상품 증거금 정산 부담까지 함께 점검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희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공개된 금리 상승이 보험회사 자산운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금리 상승은 유동성 측면에서 보험계약 해지, 파생상품 증거금 정산 등을 유발해 단기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기에 저축성보험 등 보험계약에서 제공하는 공시이율보다 예·적금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 계약...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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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 번 기업 39.9%, 기촉법 재입법 제언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감당하지 못한 국내 기업 비중이 2025년 39.9%로 높아졌다. 기업 10곳 중 4곳이 금융비용을 벌어들이지 못한 셈이다. 구정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금융브리프 ‘기업구조조정을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 기반 강화 필요성’에서 “최근 국내 기업 중 재무지표가 악화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기업구조조정 수요 증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평균 재무지표는 개선됐지만 취약 기업은 더 늘어나는 흐름을 짚은 것이다. 2025년 국내 비금융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이자보상비율은 369.8%였다. 2023년 221.1%, 2024년 305.8%에 이어 전체 평균은 개선됐다. 그러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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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조원 순익 국내은행, 비이자이익 43.4% 감소
국내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00억원 줄었다. 이자이익은 늘었지만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비이자이익을 크게 낮춘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서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14조7000억원보다 6.4% 감소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잠정치로, 은행별 결산 확정 과정에서 바뀔 수 있다. 은행권의 본업 수익인 이자이익은 증가했다.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3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29조7000억원보다 8.3%, 2조5000억원 늘었다. 이자이익 증가는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자산 확대와 순이자마진 상승이 함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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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8억달러 조달계약, 국내 보험사도 검토론
국내 보험사가 상품 판매에 의존한 자금 조달 구조를 벗어나려면 자금조달계약 제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조영현·박희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3일 보험회사 자산운용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 검토: 자금조달계약 보고서에서 미국 대형 생명보험사가 자금조달계약을 발행해 다양한 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금조달계약은 보험사가 발행 시점에 부채의 만기와 규모를 정해 조달할 수 있는 도매 자금조달 수단이다. 보험사는 자금조달계약을 특수목적기구(SPV)에 발행하고, SPV는 이를 기초자산으로 유가증권을 발행해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한다. 보험사는 이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한 뒤 운용 수익과 조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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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카트 미닛츠, 인도 물류거점 1000개 넘겼다
월마트(Walmart) 계열 플립카트(Flipkart)의 즉시배송 서비스 플립카트 미닛츠(Flipkart Minutes)가 하루 주문 100만 건 안팎 규모로 커졌다. 인도 퀵커머스 경쟁은 식료품 배송을 넘어 전자제품, 뷰티, 생활용품까지 몇 분 안에 보내는 물류망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플립카트 미닛츠가 하루 110만~120만 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익명 소식통 기반이다. 다툼 인텔리전스(Datum Intelligence) 계열 추정치는 2026회계연도 4분기 기준 하루 주문량을 80만~85만 건으로 봤고, 다른 시장 보도는 90만~100만 건 또는 100만 건 이상으로 제시했다. 플립카트가 공식 확인한 것은 물류 거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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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직원 2명 석방, 회사 "제3자 자금흐름 문의"
바이낸스(Binance) 직원 2명이 아랍에미리트(UAE) 공항에서 당국 조사를 받은 뒤 석방됐다. 회사는 사안이 고객 자금 계정을 통해 오간 제3자 자금흐름 확인에 관한 것이며, 직원 개인이 조사 대상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ew York Times)는 최근 UAE 당국이 바이낸스 직원 2명을 공항에서 멈춰 세웠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직원들이 UAE 당국에 진술을 제공했으며, 이는 바이낸스 고객 자금 계정으로 오간 제3자 자금흐름에 관한 문의였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직원들이 조사 대상이나 피의자가 아니었고, 제3자 자금흐름 관련 진술을 제공한 뒤 풀려났다고 밝혔다. UAE 당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거래나 혐의를 살폈는지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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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모기 시총 141만달러, 솔라나 밈코인서 거론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 요모기(YOMOGI)가 커뮤니티 언급 속에 시가총액 141만 달러(약 20억원)를 기록했다. 도지코인(DOGE)의 원형으로 알려진 시바견 카보스(Kabosu)와 연결된 이름 서사가 커뮤니티에서 함께 거론됐다. 오데일리(Odaily)는 자체 Meme 속보 모니터링에서 23일 오전 3시59분 한국시간 기준 GMGN 표시 요모기 시가총액이 141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오데일리는 Eno가 23일 올린 글에서 카보스의 주인으로 알려진 카보스 마마가 새로 입양한 고양이 이름이 Yomogi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재의 핵심은 기술 개발이나 상장 공시가 아니라 밈의 확산 경로다. 밈코인은 대체로 프로젝트의 실사용 지표보다 온라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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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세브리핑]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 비트코인 77,066달러, 이더리움 2,417달러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24시간 기준 하락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확대된 반면 이더리움 점유율은 소폭 낮아졌고, 파생상품 거래량은 감소해 단기 관망 심리도 함께 나타났다. 주요 시세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2026년 8월 23일 오전 11시 59분(KST)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75% 하락한 77,065.83달러(약 1억 669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3.76% 내린 2,417.16달러(약 334만 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 가격 변동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체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XRP -4.07%▼, BNB -2.39%▼, 솔라나 -0.55%▼, 트론 -0.42%▼, 도지코인 -1.87%▼, 하이퍼리퀴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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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뉴스브리핑] 1만2765 ETH, 차입금 상환 관측 外
왕춘 관련 주소가 1만2765 ETH를 바이낸스로 옮겨 차입금을 상환한 것으로 관측됐다. 포어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온체인 분석가 위진(余烬)의 관측을 인용해 F2Pool 공동창업자 왕춘(Chun Wang) 관련 주소가 이더리움(ETH) 1만2765개를 바이낸스(Binance)로 옮긴 뒤 유에스디코인(USDC) 8768만개를 인출해 스파크(Spark) 차입금을 갚은 것으로 23일 전했다. 바이낸스로 이동한 ETH 규모는 2873만달러(약 398억원)로 제시됐다. 하이퍼리퀴드 빌더코드 일일 거래량이 9억8400만달러로 집계됐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블록웍스 리서치(Blockworks Research) 데이터를 인용해 하이퍼리퀴드(HYPE) 빌더코드의 8월 21일 일일 명목...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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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리플달러 기관 신용펀드 구조에 참여한다
리플(Ripple)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리플달러(RLUSD)를 기관 대출 자산으로 쓰는 신용펀드 구조에 참여한다. 결제와 정산 중심으로 쓰이던 리플달러를 핀테크·결제업체 운전자금 대출로 넓히려는 시도다. 블록템포는 리플이 클리어풀(Clearpool), 시카다 파트너스(Cicada Partners)와 함께 XRP레저(XRP Ledger·XRPL) 기반 기관 신용펀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출은 리플달러로 집행·상환하며, 대상은 핀테크와 결제업체다. 구조상 클리어풀은 대출 풀을 만들고 관리하는 인프라를 맡는다. 시카다 파트너스는 차입자 발굴, 대출 조건 협의, 신용위험 관리를 담당한다. 리플은 다른 기관 투자자와 같은 조건으로 유한책임사원 형태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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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ELS 3조5000억원, 반도체주 고쿠폰 수요
국내 주식시장의 급락 이후에도 개인투자자의 위험 선호가 구조화 상품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주가연계증권(ELS)에 고쿠폰 수요가 붙으면서 7월 ELS 발행액은 약 3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블룸버그는 23일 한국의 7월 ELS 발행액이 약 3조5000억원으로 2023년 4월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ELS 시장은 홍콩H지수 손실 사태 이후 위축됐다가 다시 거래를 회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ELS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과 손실이 결정되는 구조화 상품이다. 정해진 평가일에 기초자산 가격이 기준 이상이면 약정 수익을 지급하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 아래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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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 숏 손실 1600만달러로 줄었다
하이퍼리퀴드(HYPE)가 사상 최고가 부근에서 되돌림을 보이면서 로라클(Loracle)의 HYPE 숏 포지션 평가손실이 약 1600만 달러(약 222억원)로 줄었다. 온체인 렌즈(Onchain Lens)는 23일 오전 3시31분 한국시간 기준 HYPE가 고점에서 밀리자 로라클이 약 300만 달러(약 42억원)를 만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치는 포지션 청산이나 수익 확정이 아니라 가격 변화에 따른 미실현 손익 변동이다. 로라클의 숏 포지션 손실은 앞서 HYPE가 82달러 부근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흐름을 보였을 때 1955만 달러(약 271억원)로 집계됐다. 당시 포지션 규모는 68만5745 HYPE, 약 5639만 달러(약 781억원)였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