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이달 들어 국고채를 1조5380억원 순매도했다. 매도는 2년물과 3년물 등 중단기 구간에 몰렸고, 10년 이상 장기물에서는 순매수 흐름이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 채권·금리 장외 투자자전체 거래 종합은 21일 기준 외국인의 이달 국고채 순매도 규모를 1조5380억원으로 집계했다. 외국인은 지난 5월과 6월 각각 14조원, 12조원 이상 국고채를 사들였고 지난달에도 약 1조5000억원 순매수했지만, 이달에는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순매도 상위 종목은 만기가 올해 말과 내년 초에 도래하는 단기물이었다. 외국인은 내년 3월 10일 만기인 국고 25-1호를 4956억원 순매도했다. 올해 12월 10일 만기인 국고 23-10호도 4902억원 팔았다. 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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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억달러 워런트, 마벨 구글 계약에 걸렸다
마벨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MRVL)가 구글(Google)과 맞춤형 반도체 계약을 맺고 구글에 최대 122억 달러(약 17조원) 규모의 주식매수권을 부여했다. 공시상 권리는 즉시 현금이 들어오는 투자 계약이 아니라 장기 구매와 매출 조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정되는 구조다. 마벨은 2026년 7월 29일 구글과 상업 계약을 체결했고, 8월 18일 구글에 워런트를 발행했다. 계약 범위는 구글의 텐서처리장치(TPU) 생태계와 연결된 맞춤형 반도체 프로그램이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8-K 문서에는 AI 추론 가속기, 스토리지 컨트롤러,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메모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근접 메모리 컴퓨팅이 계약 대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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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상반기 재고손실 3431억원
에쓰오일(010950)이 올해 상반기 3431억원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냈다. 1분기 유가 상승기에 재고 관련 이익을 크게 봤지만, 2분기 유가가 빠르게 내려오면서 회계상 손실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2026년 반기보고서에서 상반기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3431억원이라고 밝혔다. 같은 기간 GS칼텍스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은 32억원이었다. HD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재고자산 평가손실 70억원을 환입했다. 정유사별 차이는 재고 원가를 계산하는 방식에서 벌어졌다. 에쓰오일은 재고자산 원가를 선입선출법으로 산정한다. 먼저 사들인 원유가 먼저 생산에 투입된 것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다. 다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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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목동12단지에 신한은행 금융협약 제시
GS건설(006360)이 서울 양천구 목동12단지 재건축 수주전에서 신한은행과 금융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업비와 조합원 이주비 조달 협력체계를 제시하며 입찰 마감 전 금융 조건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GS건설은 21일 신한은행과 목동12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재건축에 필요한 사업비와 조합원 이주비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목동12단지는 서울 양천구 신정동 326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재건축 사업이다. 사업 계획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22개동, 2810가구 규모로 제시됐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7888억원이다. 시공사 입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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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CEO “메모리 없는 AI 없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MU)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메모리 산업의 수요 구조와 고객 협업 방식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 마이크론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오늘날 메모리 없는 AI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AI 시스템은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메모리의 가치, 그 방정식 자체가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발언은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지에 있는 마이크론 본사 인근 신규 생산시설에서 나왔다. 이 시설은 마이크론이 미국에서 추진하는 2500억 달러(약 349조원) 규모 투자 계획의 일부다. 마이크론은 공식 자료에서 미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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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외채 비율 46.5%, 15년 만에 최고
한국의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이 2분기 말 46.5%로 올라 2011년 2분기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도 달러로 바꾸지 않은 원화 대기자금이 단기외채 통계에 잡힌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은 20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국제투자대조표’에서 2분기 말 단기외채가 1,985억 달러(약 277조원)로 전분기보다 150억 달러(약 21조원) 늘었다고 밝혔다. 준비자산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전분기 말 43.3%에서 46.5%로 3.1%포인트 상승했다.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 비중도 23.7%에서 24.4%로 높아졌다. 해당 비율은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외채를 외환보유액 등 준비자산으로 얼마나 감당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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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7000만 USDT, 바이낸스 24시간 순유입
바이낸스에 최근 24시간 동안 1억7000만 USDT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 USDT를 1달러로 보면 1억7000만 달러(약 2373억원) 규모다. 21일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바이낸스의 최근 24시간 USDT 순유입 규모는 1억7000만 USDT로 나타났다고 마스비트(Marsbit)는 이날 오전 10시38분(한국시간) 전했다. 순유입은 같은 기간 거래소로 들어온 물량에서 빠져나간 물량을 뺀 값이다. 테더(USDT)는 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중앙화 거래소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의 기준 통화로 널리 쓰인다. 수치가 양수이면 해당 기간 바이낸스 안의 USDT 유입이 유출보다 많았다는 뜻이다. 거래소로 스테이블코인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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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결제망, 10만 가맹점에 닿았다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기존 카드 결제망 안에서 10만개 이상 가맹점에 도달했다. 소비자와 가맹점이 결제 수단의 내부 구조를 직접 알지 않아도, 결제 뒤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이 작동하는 방식이다. 더블록(The Block)은 파루크 말릭(Farooq Malik) 레인(Rain)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가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레인이 처리한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10만개 이상 가맹점에 닿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말릭은 해당 거래가 현재 비자(Visa) 결제망을 거치면 정산에 약 3일이 걸리지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직접 정산하면 같은 날 입금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인의 사례는 스테이블코인이 거래소 안의 매매 수단을 넘어 결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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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손 9조원대로 축소, 스트레티지·비트마인 장부 부담 줄었다
스트레티지(Strategy·MSTR)와 비트마인(BitMine·BMNR)의 비트코인(BTC)·이더리움(ETH) 보유 평가손이 며칠 새 184억1700만 달러(약 25조7113억원)에서 65억6400만 달러(약 9조1643억원)로 줄었다. 보유 자산 가격이 평균 취득가에 가까워지면서 장부상 손실 폭이 축소된 것이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온체인 애널리스트 위진(余烬)의 모니터링을 인용해 이 같은 수치를 한국시간 21일 오전 10시47분 전했다.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취득가는 7만5385달러이며, 평가손은 며칠 전 99억400만 달러에서 6억8500만 달러(약 9563억원)로 줄었다. 감소 폭은 92억1900만 달러(약 12조8697억원)다. 비트마인의 이더리움 보유 평가손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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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조 자사주 취득, 한신평 신용 영향 제한적
SK하이닉스(000660)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계획이 단기 신용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신용평가사 판단이 나왔다. 한국신용평가는 21일 보고서에서 주주환원이 SK하이닉스의 신용도에 미치는 단기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주주환원 계획을 반영한 이후에도 상당 수준의 재무 완충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규모 현금 유출이 예정돼 있지만 보유 현금과 향후 현금창출력을 함께 고려한 평가다. SK하이닉스는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5~2027년 3개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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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1년 안 돼 채권 조직 재확충 검토
현대차증권이 지난해 말 줄였던 채권 조직을 1년도 안 돼 다시 키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치우친 기업금융(IB) 구조를 다각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배경으로 꼽힌다. 연합인포맥스는 현대차증권이 채권발행시장(DCM) 분야 외부 인력을 중심으로 IB 조직을 새로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채권 인수와 세일즈 경험을 갖춘 인력을 영입해 일반회사채와 특수채 등으로 커버리지를 넓히는 구상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말 채권사업실 산하 4개 팀 가운데 3개 팀을 해체했다. 금리 상승기에 대비해 채권 조직을 효율화한다는 취지였다. 이 과정에서 은행채 DCM 리그테이블 순위를 2022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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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8만원대, 기술수출 뒤 내부통제 논란 남았다
한미약품 주가가 대형 기술수출과 2분기 실적 개선에도 21일 오전 38만원대에 머물렀다. 내부 자료 유출 논란과 중국 법인 실적 부진이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와 함께 주가 평가에 반영되는 흐름이다.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창은 오전 9시 15분 기준 한미약품 주가가 38만6000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는 내부 자료 외부 유출로 인한 잡음이 반복되면서 주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한미약품은 6월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의 개발·제조·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릴리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소네페글루타이드... 더보기